어깨 충돌증후군‧회전근개파열, 비수술적 조기 치료로 극복 가능 (출처: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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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9-04 09:01 조회 95회 댓글 0건본문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던 질환이 요즈음에는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자주 나타난다. 여러 문헌 및 통계 자료를 확인해 보면 어깨와 관련된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초고령화 사회로 이어지면서 노인에게 발생하는 질환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젊은 사람들도 오랜 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나날이 늘어나면서 이런 문제가 더욱 심화되는 것을 주된 원인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외형적인 모습에서만 노화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겉으로는 피부만 노화가 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장기부터 뼈, 근육까지도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렇게 노화가 진행되면, 내과적 질환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질환에도 취약해지기 때문에 미리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젊다고 하더라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요즘은 10대부터 30대의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문제가 되는 부위는 어깨인데, 오랜 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서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니, 어깨에 통증,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고, 관절가동범위 제한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자세에서는 어깨가 압박을 받게 되는데 이럴 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 어깨 충돌증후군과 회전근개파열이다.
어깨 충돌증후군은 어깨의 견봉 부분과 위팔뼈의 대결절부 사이에 있던 공간이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뼈와 힘줄 사이의 마찰이 생기게 되는데, 특히, 견봉과 대결절부 사이에 있는 회전근개 힘줄, 견봉하 점액낭 등에 염증 및 손상을 초래해 어깨 통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마찰이 지속되면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어깨 관절 앞과 옆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관절가동범위 제한이 동반되게 된다.
충돌증후군의 주된 목표는 통증의 완화 및 관절가동범위의 회복, 회전근개 힘줄의 보존이다.
도움말 : 양재굿본재활의학과 한영록 원장
출처 : 메디컬투데이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6389617307)